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연말 소득공제에서 아들의 신용카드 사용분을 부당하게 공제받은 사실이 드러나 후보자 지명 이후 미납 세액과 가산세 280여만 원을 납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호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 위원들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2019년과 2021년, 2022년에 소득 공제대상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자녀의 신용카드 사용분을 포함시킨 것을 사후 확인해 미납세액 등을 즉각 납부했다며 앞으로 유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 낸 인사청문 요청안을 보면 김 후보자의 아들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, 기타소득 등을 합쳐서 2019년 366만 원, 2021년 천3백여만 원, 2022년 천5백여만 원의 소득을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자는 같은 기간 연말정산 때 아들이 쓴 직불카드 사용액을 2019년에는 2천7백여만 원, 2021년에는 천7백여만 원, 2022년에는 2천백여만 원 반영해 소득공제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법령은 자녀의 경우 연간 소득 100만 원, 근로 소득만 있는 경우는 500만 원 이하인 사람에 한해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함께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내일로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호 (sin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200926362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